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영훈)이 지난 4월 11일자로 기관지 ‘4·3과 평화’ 11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제65주년 제주4.3희생자위령제를 특집으로 다뤄 현장 스케치와 참석한 내·외빈들의 평화메시지 등을 담았다.
김영훈이사장은 권두언을 통해 위령제가 원활하게 봉행 될 수 있도록 도와준 도민들과 각 봉사활동 단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추도사를 통해 약속한 ‘4.3국가추념일 지정’과 ‘제주43평화재단 국고지원 확대’의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도 했다.
제주4·3평화공원 과 제주도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4.3추념행사들을 정리하고 식전 행사에서 아름다운 선율로 도민들을 감동시킨 일본의 소레이유 합창단을 소개했다.
4.3평화재단이 중점적으로 추진한 ‘4.3역사문화교원직무연수’, ‘4.3평화의 길 걷기‘ 행사, ’새 정부의 4.3해결과제와 4.3기록물의 UNESCO기록유산등재‘ 논의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의 공동세미나 등을 주요뉴스로 다뤘다.
이번 호부터 ‘유족수기’를 실어 유족과 희생자들의 4.3으로 인한 아픔을 공유하고 상처의 치유를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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