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가공식품과 농산물 등 211건에 대해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3월말까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가공식품과 곡류, 잎채소류 등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곰팡이독소, 대장균군 등 함유 여부에 대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다.
검사 결과 곡류, 잎채소류 등 72건은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 139건도 곰팡이독소, 식중독원인균 등을 검사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
시는 지난해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 1916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10개 업체에 대해 과징금 부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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