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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적인 체류형 건강 휴양지로 뜬다
제주, 세계적인 체류형 건강 휴양지로 뜬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04.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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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코리아 제주세션 11일 제주그랜드호텔, 메디컬리조트 WE호텔서 개최

보건복지부가 해마다 주최하는 메디컬코리아 2013 제주세션이 오는 11일 제주그랜드호텔과 메디컬리조트 WE호텔에서 열린다.

제주지역 의료관광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휴양형 메디컬리조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제주세션에는 중국과 미국, 브라질, 동남아 등 주요 국가의 보건정책 담당 및 의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지금까지 메디컬코리아 행사는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 올해 제주 세션을 독립 운영하게 된 것은 체류형 건강휴양지로서 제주의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또 국내 최초로 추진되고 있는 의료관광 선도모델인 휴양형 메디컬리조트 WE호텔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제주세션은 11일 오후 1시부터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체류형 의료관광산업의 뉴 비즈 모델 구축 및 제주 헬스케어타운의 성장 가능성 예측’이라는 대주제로 4명의 연사가 차례로 나서 주제발표 및 토론을 펼친다.

오후 4시부터는 1시간동안 체류형 메디컬리조트 WE호텔을 방문, 자연속 힐링 메카가 탄생하는 현장을 탐방하고 힐링 프로그램을 견학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힐링 프로그램은 가벼운 트레킹과 요가, 명상, 식이요법 등의 시연 및 체험을 하고 미용성형 전문의와 상담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는 최일봉 제주한라병원 서귀포병원장이 ‘제주 글로벌 의료산업의 전망’, 부원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사무처장이 ‘제주헬스케어타운 프로젝트’, 더선 에이딘 터키 보건부 의료관광국장이 ‘터키의 의료관광’, 세이 세리토글루 터키 터키 의료관광협회 대외관계 대표가 ‘터키 의료관광시장의 잠재력’ 등의 제목으로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주최 메디컬코리아 2013 행사는 9일 개막, 1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 세계 36개국에서 600여명이 참석하고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통해 의료기관 해외진출의 생태계 파악, 환자중심서비스의 경향 및 전망 등 글로벌 헬스케어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과 양질의 서비스를 세계에 알리고, 관련 국가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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