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주지역사업평가원이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13 스마트 마이스 위크’를 오는 4월 4일 개최한다.

이날 개막식엔 ‘세계 10대 미래학자’로 꼽힌 로히트 탈와(Rohit Talwar) 패스트 퓨쳐 리서치사 대표의 기조연설이 준비돼 있다.

탈와는 이날 ‘MICE산업의 미래 변화방향 및 대응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앞으로 마이스 산업의 변화와 제주 마이스 산업의 대응방안에 대한 몇가지 대안을 제시한다.

이어 ‘Convergence MICE+포럼’을 통해 마이스 산업과 IT, BT산업이 어떻게 융복합 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게 된다.

포럼은 황희곤 한국컨벤션학회장, 지경용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위원, 고세웅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가한다.

융복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좌담회도 이어진다. ‘제주 융복합 산업 활성화를 위한 좌담회’는 제주관광공사 양영근 사장을 좌장으로, ㈔한국산업융합협회 최만범 부회장,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 김성민 원장, ㈔유엔미래포럼 박영숙 대표, ㈜포스코 ICT의 이주연 전무 등이 참석해 융복합 사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도내 업계와 국내외 유명 마이스 바이어간의 거래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린다.

한편 행사 이틀째인 5일엔 초청된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주 마이스 현장답사’가 계획돼 있다.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제주 마이스 산업에 처음으로 ‘융복합’과 ‘스마트’라는 화두를 던지는 의미 있는 행사다”며 “제주 마이스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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