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6개월 뒤 특별자치도의 가시적 성과 보여주겠다"
"6개월 뒤 특별자치도의 가시적 성과 보여주겠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7.20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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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제주도지사, 20일 시민 대토론회 참석
"도민의 삶의 질 더욱 높여나가겠다" 약속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0일 통합제주시를 초도 방문, 제주시 현안 사항을 보고받은데 이어 오전11시 제주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의회에서 열린 시민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김 지사는 시민 대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특별자치도가 출범한지 20일 밖에 지나지 않아 다소 도민여러분들이 혼란과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제 시작단계인 만큼, 6개월 정도 이후에는 뭔가 가시적인 성과와 변화된 모습들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단계별 추진과제를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우리 제주는 특별자치도를 통해서 사람과 성품, 자본의 이동이 자유롭고 기업이 하기 좋은 국제자유도시를 완성하고, 또한 개성있고 차별화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세계와 맞설 수 있는 국제경쟁력을 갖춤으로써 궁극적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세계속의 당당한 자치 제주를 건설하고 제주도민이 잘 살고 세계가 주목하는 제주의 내일을 위해 제주시민 여러분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동.서부 하수처리장 사업비 지원 ▲1차산업분야 지원 확대 ▲농업인 소득증대 사업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축산분뇨 해양배출 주민숙원사업비 지원 등을 약속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제주시청을 방문하는데 이어 오후 4시에는 서귀포시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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