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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축제를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고사리 축제를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3.03.18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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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축제위, 모든 마을 참가하는 ‘버스투어’ 진행 눈길
축제 기간은 10일로 늘려…오는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서귀포시 남원읍의 대표 축제인 한라산청정 고사리축제가 날개를 단다.

남원읍 축제위원회는 한라산청정 고사리축제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는 건 물론, 모든 마을이 참가하는 축제로 꾸릴 예정이다.

19회를 맞는 올해 축제는 종전 이틀이던 축제 기간을 10일로 늘렸다. 축제는 오는 4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남원읍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여느 축제에서 볼 수 없던 마을체험버스투어가 신설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마을체험버스투어는 관광객이 버스를 타고 남원읍의 17개 마을을 돌면서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관광객 등 참가자들은 메인 행사장에서 마을별 체험 쿠폰을 구매한 뒤 해당 마을에 내려 관련 체험을 진행하면 된다.

남원읍 축제위원회는 마을체험버스투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마을별로 흥미로운 주제를 내세웠다. 고사리가 으뜸인 수망리와 한남리는 고사리 꺾기 체험을, 어종이 풍부한 태흥1리는 바다 구멍낚시, 태흥2리는 수산물 경매 이벤트, 신흥2리는 동백문화체험, 의귀리는 승마체험을 주제로 삼을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메인무대를 남원 용암해수풀장으로 정했으며, 이 곳에서 공연과 상설 체험마당, 고사리를 테마로 한 먹거리 마당 등이 펼쳐진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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