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삶과 문화」48호 발간
「삶과 문화」48호 발간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3.03.11 14: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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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기관지인 「삶과 문화」 48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는 2011년 이중섭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인 차규선의 ‘매화’를 표지로, 살랑거리는 봄바람에 실려온 지역문화계 소식을 전한다.

신설 코너인 ‘Art & People’의 주인공으로 동유럽 무용계의 신예 안무가 이지은씨(34ㆍ체코 프라하 체임버발레단 상임안무가)와 세계 독립영화제를 휩쓴 오멸 감독의 ‘지슬’을 다뤘다.

모든 창작의 원천이 제주라고 당당히 밝힌 이지은은 2006년 체코 프라하와 인연을 맺은 지 8년 만에 동유럽 유명 현대발레단의 안무가로 변신, 주목받고 있다.

‘지슬’은 제주현대사의 뜨거운 감자 ‘제주4․3사건’을 소재로 전쟁과 민간인 희생 문제를 다룬 독립영화. 가장 냉혹한 시절을 가장 뜨거운 희망을 나눈 사람들의 이야기로 세계인의 가슴을 울려 선댄스영화제 대상 등을 받았다.

제주문화계 원로 인터뷰에선 제주의 얼굴인 ‘돌하르방’을 처음 관광상품으로 만든 송종원(78) 옹의 50년 석공예 명장으로서 삶을 소개했다.

관광상품이라는 말도 생소하던 시절, 돌하르방을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제주의 마스코트로 세우는데 한 몫 한 명장의 삶을 인터뷰했다.

기획특집으로 ‘해녀의 재뱔견’, 2013 제주지역 문화풍향계, 2012 서귀포 마을미술프로젝트의 전모를 수록했다.

‘해녀의 재뱔견’은 ‘살아있는 민속 지식’으로 평가받고 있는 ‘해녀’를 전문사진가, 애니메이션 감독, 복식전문가, 한수풀해녀학교 수료생의 색다른 눈으로 깊게 들여다봤다.

올해 문화풍향계는 올해 제주지역 문화가 주요 이슈로 떠오를만한 뉴스를 묶은 아이템으로, 제주신화 오페라 제작, 탐라문화제의 변신, 제주시 원도심의 문화재생 프로젝트, 문화이주를 통한 지역공동체 등을 다뤘다.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한 이색 ‘문화 카페’ 나들이, 제주의 엘 시스테마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음악활동을 교사의 눈으로 소개한 ‘ 청소년 문화, 색깔을 엿보다’ 도 읽을거리로 손색이 없다.

자세한 사항은 기획팀(☎800-911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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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 2013-03-12 17: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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