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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 388건 381㏊ 무단전용
초지 388건 381㏊ 무단전용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3.03.08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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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관내 초지 9515㏊ 가운데 388건 381㏊가 무단 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지난해 11월 관내 초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 결과, 무단전용 초지에 대해 원상회복을 위한 단계별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무단전용 사례를 보면 월동무 재배 53건에 98㏊, 감자재배 53건에 45㏊, 메밀재배 62건에 50㏊, 기타 220건에 188㏊로 나타났다.

이는 가축을 사육하지 않아 생긴 유휴초지에 대해 생계유지 목적으로 농작물을 재배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단계별 조치사항으로 무단 전용한 농가에 대해 올해 6월 30일까지 원상복구 조치 또는 초지전용신고를 하도록 안내해 적법한 토지사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7월 1일부터는 초지관리 실태조사를 다시 실시해 단계별 조치계획에 따라 시정되지 않은 무단(불법)전용 초지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도내 전체 초지는 1만7144㏊, 제주시지역은 9515ha로 전도의 55%, 전국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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