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성남과의 홈 개막전서 주장 오승범 오메기떡 선물
제주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Party 2013’이라는 슬로건으로 관중을 맞는다.
오는 9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남과의 홈 개막전에서 ‘Party 2013’의 시동을 건다.
이날 주장 오승범이 선착순 2013명에게 오메기떡을 쏜다. 이는 지난해 ‘작전명 1982’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셈이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이날 하프타임 때 팬들과 댄스타임, 연인 팬들의 키스타임을 갖고 상품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어린이팬들을 위해 키즈존도 운영한다. 23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어린이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설치해 축구 관람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제주는 아울러 월드컵기념광장 공터에서 ‘롤러브레이드 파티장’을 선보인다. 경기 시작전 1시간 30분부터 전반전까지 운영된다.
한편 제주는 지난해 ‘작전명 1982’를 가동하며 홈경기 평균 관중이 6538명으로 증가하는 등, 16개 구단 가운데 가장 높은 관중 증가율(41.6%)를 기록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