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에게 단계적으로 개인별 종합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이 본격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고용센터(소장 현길호)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 최장 1년간 단계적 과정의 개인별 종합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 취업 역량을 높여줌으로써 취업이나 창업을 촉진하는 단계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은 참여 대상에 따라 저소득층과 청·장년층 2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운영되고 있다.
우선 패키지 Ⅰ유형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차상위 이하 저소득층(최저생계비 150% 이하 가구 구성원), 노숙인, 북한 이탈주민, 출소(예정)자, 신용회복지원자, 위기 청소년, 결혼이민자, FTA 피해 실직자, 건설일용근로자, 여성 가장, 영세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훈련에 참여하면 1단계의 경우 최대 20만원(1개월), 2단계 월 최대 40만원(6개월)의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취업에 성공할 경우 취업성공수당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주어진다. 내일배움카드제 지원한도액 300만원을 포함하면 1년간 최대 지원액이 660만원에 달한다.
또 패키지 Ⅱ유형은 만 15~29세(군필자는 32세) 미취업 청년층으로서 고등학교 이하 졸업(예정)자 중 미취업자, 대학교 졸업 이후 6개월 이상 경과한 자, 최근 2년 동안 교육․훈련에 참여도 하지 않고 일도 하지 않은 소위 니트족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최저생계비 250% 이하의 가구원으로서 30~64세인 미취업자이거나 영세 자영업자(연간 매출액 8000만원 이상 1억5000만원 미만)도 참여할 수 있다. 취업성공수당이 없고, 내일배움카드 계좌 지원한도액이 200만원 점이 Ⅰ유형과 다르다.
문의=제주고용센터 취업지원팀(710-4402~5).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