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개발공사 독점적 지위 유지시켜주려는 불공정한 조치”
“개발공사 독점적 지위 유지시켜주려는 불공정한 조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02.2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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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주), 취수량 증량 동의안 상정 보류 관련 유감 표명

한국공항(주)가 제주퓨어워터 취수량 증산 신청이 무산된 것과 관련, 제주도의회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시하고 나섰다.

한국공항(주)는 28일 오후 ‘도의회의 합리적 결단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0여년간 제주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한국공항과 한진 그룹의 지역사회 기여 의욕을 근본적으로 꺾는 조치로서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공항(주)측은 도의회가 “제주 지하수는 사적 소유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논리로 증산을 거부한 데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도의회 스스로 법적 하자가 없다면서도 증산 거부의 이유로 삼은 ‘공수’ 개념은 그 의미나 근거가 극히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국공항(주)측은 “현재 의회 동의 절차 없이 지하수 취수 허가를 하는 국내 다른 도와 심각한 형평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특히 도의회에 대해서는 훨씬 더 많은 지하수를 취수하고 있는 도내 호텔, 골프장 등의 영리활동은 논외로 한 채 한국공항의 먹는샘물 사업만을 문제삼고 있다면서 “제주삼다수를 시판중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시켜 주려는 매우 불공정한 조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한국공항(주)는 도의회에 조속히 본회의 상정을 통해 신청에 대한 동의를 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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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 2013-03-01 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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