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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넘치고 문화 향기가 생동하는 행복마을 만들기
인정 넘치고 문화 향기가 생동하는 행복마을 만들기
  • 미디어제주
  • 승인 2013.02.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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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문경삼 오라동장

문경삼 오라동장
오라동은 구제주와 신제주 사이 7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진 도농복합지역으로 시외버스터미널과 종합경기장, 방선문 등 문화관광스포츠 인프라가 위치해 있다.

도심 외곽의 광활한 미개발지역을 포함하여 제주시 19개동에서 네 번째로 큰 면적과, 매월 꾸준한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미래 성장과 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지역이다.

올해 우리동에는 주민참여 예산을 포함하여 지난해 대비 54%가 증가한 예산이 편성되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의 지원으로 병문천 수해상습지 정비공사, 연미마을 배수로 정비 등 17개 사업에 120여억원을 투자하여 생활형 SOC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청렴·민생·소통'이라는 공통 분모로 지역주민과 함께 ‘인정이 넘치고 문화의 향기가 생동하는 행복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자 한다.

첫째, 생활현장 행정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청렴·친절의 공직문화 조성, 소통문화 활성화, 활력 넘치는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과 함께 생동하는 감동 행정을 실현할 것이다.

둘째, 지역주민이 주체가 된 방선문 축제 개최, 방선문 가는 숲길의 도심 명품화 추진, 영주12경 영구춘화 재현사업, 지식재산시대에 부응하는 우리동 상징마크의 상표권 등록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유적 인프라 확충 및 브랜드화를 추진할 것이다.

셋째,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사각지대 위기 가구에 대한 자매결연사업, 희망 텃밭 운영, 다둥이 출산장려 프로그램 등을 전개하여 나눔으로 희망을 키워나가는 그늘 없는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행정을 실현할 것이다.

넷째, 주민 및 자생단체 등과 함께 사계절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조기정착 등을 통한 클린 쓰레기 배출시스템의 안정적 정착, 탄소포인트제 참여 등 저탄소 녹색 생활문화운동을 꾸준히 실천하여 머물고 싶은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을 조성할 것이다.

이 외에도 지난 1월 국가지정문화재(명승) 제92호로 지정된 방선문에 대해 지역 가치에 대한 대내외의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주민들과 역량을 결집하여 참꽃나무 식재, 방선문 가는 숲길 안전시설 보강,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숲 해설 등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지역 명소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혼자 꾸면 꿈이지만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는 말처럼 우리동 직원 모두는 지역주민, 자생단체, 유관기관 등과 더욱 소통하고, 지혜롭게 협업하여 ‘아름답고 활기찬 글로벌 행복도시’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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