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월드고속훼리㈜, 오는 3월 29일 ‘로얄스타’호 첫 출항
제주와 전남 해남을 잇는 해상에도 초고속 카페리가 취항한다.
씨월드고속훼리㈜(회장 이혁영)는 크루즈 여객선 씨스타크루즈호에 이어 유럽형 초쾌속 카페리인 ‘로얄스타’를 오는 3월 29일 취항시킬 계획이다.
로얄스타는 선박길이 97m, 총톤수 3046톤 규모로 여객 정원 574명, 차량 76대를 수송할 수 있다. 선박내 편의시설로는 던킨도너츠 매장과 세븐일레븐 편의점 등이 입점한다.
제주를 오갈 로얄스타는 이날 오후 2시 40분 해남 우수영에서 첫 출항한다. 우수영항은 인근에 두륜산(케이블카), 대흥사, 해남 땅끝 및 공룡박물관과 명량대첩지 울돌목의 이순신 장군의 격전지를 느낄 수 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우수영항의 접근을 개선하기 위해 목포와 우수영, 순천과 우수영 구간에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대교에서 우수영항까지는 20분이 걸린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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