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창욱)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도내 최초로 교내 모의유엔(The 1st JFMUN Conference)을 개최했다.
이번 모의유엔은 지난해초 제주외고 학생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 JFMUN(Model United Nations)을 중심으로 개최됐다.
학생들은 이번 모의유엔을 통해 의장 또는 유엔 회원국과 국제기구의 대사를 맡아 토론을 진행하고 결의안을 작성했고, 모든 회의는 영어로 진행했다.
JFMUN 사무총장 양소희(일본어과 2학년) 학생은 “JFMUN은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제주외고 학생들이 국제이슈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려고 자발적으로 창설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리서치, 토의·토론, 발표, 협상 능력, 협동심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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