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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희 FTA대응특위, 6일 대통령직인수위 방문
제주도의희 FTA대응특위, 6일 대통령직인수위 방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02.0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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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협상품목 제외 등 FTA 관련 정책 건의안 제출 예정

제주도의회 FTA대응특별위원회 박원철 위원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FTA 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의원)가 오는 6일 FTA 관련 정책 건의안을 제출하기 위해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방문한다.

이번 인수위 방문에는 FTA특위 박원철 위원장과 허창옥 부위원장, 구성지 의원, 강경식 의원과 함께 강관보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이 함께 할 예정이다.

특위 위원들은 지난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된 농어민들과의 현장대화에서 나왔던 주요 사항을 바탕으로 마련된 FTA 관련 정책 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또 농식품 분야를 맡고 있는 경제2분과 전문위원 등 관계자들을 만나 제주 현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건의안 중에는 우선 제주 감귤과 월동채소 및 주요 작물, 수산물을 FTA 협상품목에서 제외하고, 오렌지 등 수입관세 전액을 자조금으로 산입, 피해 농어민에게 지원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도서지역 농수축산물에 대한 해상운송비 즉각 지원, 조업금지구역 설정 기준점에 부속도서를 포함시켜줄 것과 제주어업관리단 창설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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