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명 채용 지원…베이비부머시대 장년층 고용촉진 기대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청년층 인턴사업에 이어 중장년층 재취업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3일 고용노동부와 ‘2013년 중견인력 재취업 지원사업’에 대한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 지역 내 고령자 재취업과 중소기업의 인력채용기회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견인력 재취업 지원사업은 조기 퇴직한 베이비부머시대 중장년층(만 50세 이상)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장년층 고용촉진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상의는 올해 100명의 중견인력을 도내 중소기업체에서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재취업자에 대해서는 약정임금의 50%(1인당 월50만원~80만원 한도 내)를 최대 4개월까지 기업체에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해당 재취업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6개월간 65만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대상기업(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 포함) 가운데 근로자 5인이상 사업장이면 된다. 하지만 향락소비, 근로자파견, 음식점, 보육·교습시설 등은 제외된다.
중견인력 재취업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중장년층은 제주상공회의소 중견인력재취업담당(☎ 757-2164~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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