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제주형 자율학교가 발표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3일 자율학교심의위원회의를 개최, 51개교를 제4기 제주형 자율학교로 지정했다.

이번 자율학교 지정엔 모두 54개교가 공모를 한 가운데 신규지정을 신청한 27개 학교 가운데 24개 학교가 첫 자율학교로 지정을 받았다. 재지정된 학교는 12개교이며, 기간이 연장된 학교는 모두 15개교다.

이번 지정엔 작은 학교 살리기에 대한 고심도 담겨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학생수 60명 내외인 하도초와 도순초를 지정하면서, 이들 2개교는 작은 학교 살리기 성공 모델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 36개교, 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5개교다.

다음은 제4기 제주형 자율학교

▲신규지정(24개교) △초등학교(17개교)=구엄초 귀덕초 금악초 봉개초 수원초 어도초 재릉초 평대초 하도초 남원초 도순초 법환초 사계초 성읍초 안덕초 예래초 효돈초 △중학교(5개교)=귀일중 조천중 대정중 표선중 효돈중 △고등학교(2개교)=애월고 대정여고

▲재지정(12개교) △초등학교(10개교)=도평초 물메초 북촌초 신창초 장전초 종달초 해안초 대정서초 의귀초 흥산초 △중학교(2개교)=애월중 성산중

▲기간연장(15개교) △초등학교(9개교)=곽금초 구좌중앙초 납읍초 일도초 제주남초 하귀초 서귀서초 신례초 한마음초 △중학교(3개교)=김녕중 한림여중 위미중 △고등학교(3개교)=한국뷰티고 성산고 표선고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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