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탐라국 입춘굿 2월2~4일 열려
탐라국 입춘굿 2월2~4일 열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3.01.16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사년(癸巳年 )춘경(春耕), 신향(神鄕)의 봄을 깨우다'주제로

 
'2013 탐라국 입춘굿'이 '계사년(癸巳年 )춘경(春耕), 신향(神鄕)의 봄을 깨우다'를 주제로 2월2일부터 4일까지 제주시 목관아와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이 입춘굿은 원도심권 5대 상권이 참여하는 도심축제, 민·관·농·상·공 통합 풍농기원 축제, 산업분야 문화상징축제, 시민 모두의 무사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대중축제로 기획됐다.

'2013 탐라국 입춘굿'은 원도심권 목관아를 축제공간으로 활용, 다양한 퍼레이드가 열린다.축제 이름은 '탐라국 입춘굿놀이'에서 '탐라국 입춘굿'으로 간소화했고, 축제 기간은 1박2일에서 2박3일로 늘렸다.

핵심프로그램도 동·서미륵제, 제주신화신상제등행렬, 친경적전, 춘경문구, 예기무(기생무) 등 원형 복원의미를 살려 새로게 도입했다.

축제 첫날(2일) 열림 굿은 삼석울림과 행사 시작을 알리는 동·서미륵제, 제주신화 신상 제등걸궁, 농경의 신인 자청비 여신제인 세경신제가 열린다.

축제 이튿날(3일) 놀이 굿은 축하공연과 전통 연 대회, 서예 퍼포먼스, 제주 전래놀이, 타악 퍼포먼스, 제주어 노래, 판소리, 민요판 굿, 전통 민속공연을 펼친다.

축제 마지막 날(4일)은 본 굿으로 , 계사년 무사안녕 굿인 춘경문 굿, 입춘 굿, 입춘탈굿놀이, 탐라왕 모의 농경의례인 친경적전, 대동놀이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엔 전통놀이마당을 비롯해 소원자 쓰기, 꼬마 낭쉐(나무 소)만들기, 입춘 춘첩쓰기, 가족 기념사진 촬영 등 시민체험 마당과 입춘탈 만들기, 입춘굿 소품전, 입춘탈 전시와 전통식음료, 제주표전음식 체험 코너와 입춘 천냥국수가 제공된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