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관내 연안항인 한림항과 애월항의 지난해 화물물동량은 166만588톤으로 전년(155만8573톤)보다 7%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만별 물동량 처리실태로 보면 한림항은 97만8748톤으로 6%, 애월항은 68만1840톤으로 8%가 각각 늘었다.
품목별론 비료 3만9405톤, 유류 10만4445톤, 시멘트 57만3888톤으로 각각 1년 전보다 46%, 35%, 34% 로 늘었지만, 반출되는 감귤·양배추를 비롯한 채소류 등 지역생산 농산물은 11%가 줄었다.
해마다 화물 물동량이 늘고 있는 주요인은 공공·민간투자부문 조기발주 공사 등으로 비료, 유류, 시멘트, 골재 등 반입이 꾸준히 늘어 잡화류가 한림항을 통해 다량 반입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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