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주상길 대표, 13일 안전성 확보관련 기자간담회
제주지역 항공사인 제3민항 (주)제주항공의 주상길 대표이사는 13일 일본지역에서 Q400 항공기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일본측에서 제기한 문제는 기체, 엔진의 기계적 결함 등 안전성에 관련된 문제는 아니며, 정시 운항률 저하와 관계된 문제"라며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주 대표이사는 "캐나다와 일본항공국간 개선 대책회의 결과 대부분은 배선과 센서, 소프트웨어의 문제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캐나다 항공국은 관계 기술공무원 2명을 제작사인 봄바르디아사에 상주해 제작과정을 감독하고 있으며, 제기된 고장관련 문제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주 대표이사는 "제주항공의 경우에도 지난 7월10일 봄바르디아사와 협의해 Q400 운항 중 이상 및 고장발생시 제주항공과 이미 운항하고 있는 일본 항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대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 대표이사는 또 "봄바르디아사 기술진 및 조종사를 제주항공에 상중해 기술 지원하며, 봄바르디아사 본사 기술진과 제주항공 기술진이 매일 전화회의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주 대표이사는 "이제 출범한지 한달 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정상적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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