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사람·돈·기업이 넘치는 '新 삼다도' 서귀포시
사람·돈·기업이 넘치는 '新 삼다도' 서귀포시
  • 미디어제주
  • 승인 2013.01.04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고] 임광철 서귀포시 기획담당

임광철 서귀포시 기획담당

#사람이 넘치고 있다.

서귀포시에 사람이 몰리고 있다. 1987년부터 줄기만 하던 인구가 2012년 1345명이 증가했다. 20여 년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이다.

2010년에 천명 넘는 인구가 증가한 적이 있다. 그러나 그때는 주민등록 정리로 인한 인구가 큰 요인을 차지했다.

그런 면에서 작년에 순수하게 출생자와 전입으로 인해 인구가 증가한 것은 가치 있는 의미를 던져주고 있다. 몇 년 전까지 인구 문제는 가장 큰 고민이었다.

서귀포시하면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으로 인식되면서, 시민들은 자신감보다는 아쉬움을 안고 살아왔다. 이제 인구 증가는 물리적인 증가라는 의미와 더불어 시민에게 심리적으로 자신감을 심어준다는 점에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

더불어 김재봉 시정이 세계 최고의 녹색·휴양도시를 지향하면서, 앞으로 인구가 꾸준히 늘어날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돈이 몰리고 있다.

2012년 12월에 발표한 지역내 총생산 자료를 보면, 서귀포시 지역내 총생산은 도 전체의 29.7%이다. 우리시 인구가 도의 26.5%인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이다. 인구 대비 지역경제력이 튼튼하다. 소득이 많다는 의미이다. 이는 1차 산업과 여가 관련 서비스업, 부동산업, 도·소매업의 활황에 의한 것이다.

서귀포시 하면 일자리가 부족하고, 경제가 어려운 지역이라는 인식도 일부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과학적인 통계는 서귀포시는 살만한 곳, 서귀포시에 가면 일거리가 있는 곳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통계청 조사 결과를 보아도 알 수 있다. 통계청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취업률 높은 1위 지역이 서귀포시라고 발표했다.

더불어 1인당 소득도 2012년 기준 23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1인당 소득은 2010년에 2천만원을 넘어선 이후, 3천만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기업이 몰리고 있다.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국토해양인재개발원이 지난해 11월 청사를 완공하여 4개 과정의 시범교육을 실시하였다. 올해에는 연인원 기준으로 3만5000명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나머지 8개 기관도 공사 착공과 진행을 통하여 2014년까지 모든 기관이 이전하게 되면, 명실공히 혁신도시는 서귀포시의 성장 거점이 될 것이다.

또한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이 2015년 준공을 목표로 9223억 원을 투자하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완공되면 서귀포시의 새로운 경제 동력이 될 것이다.

더불어 헬스케어 타운내 33만평에 대하여 중국 녹지 그룹이 1조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완공되면 일자리만 3000여 개가 생긴다니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나 기대된다. 녹지 그룹 유치는 도와 같이 김재봉 서귀포시장이 중국 현지 방문 등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새로운 도전의 결과물이다.

더불어 영어교육도시,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등 대규모 사업들이 추진 중이거나 준비 중에 있다. UN에서는 발전 방향에 있어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한다.

우리 서귀포시는 UN이 정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지금 현재의 발전과 더불어 미래 우리의 후손에게도 일거리를 만들어주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올해도 서귀포시정은 일로써 승부하는 시정, 시민과 소통을 넘어 동행하는 시정, 성과를 만들어 내는 시정에 역량을 결집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