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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 만나러 가는’ 제주 방선문, 국가지정 문화재 됐다
‘신선 만나러 가는’ 제주 방선문, 국가지정 문화재 됐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01.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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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제92호로 지정 고시

제주 방선문이 4일자 관보를 통해 국가지정문화제 명승 제92호로 지정 고시됐다.
제주 방선문(訪仙門)이 국가 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고시됐다.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역사적, 문화적 보존가치가 큰 제주 방서눈과 포천 화적연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4일자 관보를 통해 고시했다.

명승 제92호로 지정된 방선문은 제주시 한천 중류 한가운데에 커다란 기암이 마치 문처럼 서 있어 ‘신선이 사는 곳으로 들어가는 문’이라는 뜻의 이름이 붙여진 곳이다.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이 만발, 영구춘화(瀛丘春花)로 많이 알려져 있다. 오래 전부터 시인 묵객들이 새겨놓은 마애(磨崖) 명이 곳곳에 남아 있어 역사 문화적인 요소와 자연경관이 복합된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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