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이달 말까지 올레길 야산, 하천, 농로주변 등 눈에 보이지 않은 곳에 그대로 버려진 폐기물 일제조사에 나간다고 17일 밝혔다.
생활계 방치폐기물 대부분은 평소에 사람의 왕래가 많지 않고 차량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웅덩이나 도랑 같은 곳에 버리고 있어 하나의 작은 쓰레기 매립장을 방불하게 하고 있다.
방치폐기물은 대부분 대형폐기물과 건축폐자재, 잡쓰레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방치폐기물이 오랫동안 버려지면서 주변의 농경지와 토양 오염과 악취가 발생,주변경관을 해치고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
올해 방치폐기물 처리 물량은 270톤, 폐타이어 855개가 수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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