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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시민캠프, 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 약속
문재인 시민캠프, 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 약속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12.16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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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시민캠프가 문재인 후보의 보건의료 분야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시민캠프는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돈이 없어서 치료를 포기하고, 의료비 때문에 집안이 파탄 나는 일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보건 의료 공약은 ▲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 실시 ▲환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등이다.

시민캠프는 "의료비는 일부 환자, 일부 저소득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국민의 걱정거리이며, 가장 시급한 민생문제"라면서 "박근혜 후보 공약으로는 국민의 의료비 걱정을 해결해 줄 수 없고, 가계 파탄도 막을 수 없으며, 매달 평균 20만원이나 되는 민간의료보험료 지출도 줄여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환자 본인 부담 의료비 총액 연간 최대 100만원 상한제와 비보험 진료의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어떤 질병에 걸리더라도 돈 걱정 없이 안신하고 치료받을 수 있으며 민간의료보험료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환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에 대해서는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환자 간병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해 간병비 부담을 덜고, '보호자가 필요 없는 병원'을 실현해 환자 가족들은 간병부담 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임신·출산 관련 필수 의료비, 불임·난임 관련 부부 검사비와 의료비 전액을 지원하며, 필수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무상접종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민캠프는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엄마들이 돈 걱정 없이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아기들이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태어난 아이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국가가 충분히 책임질 것"이라고 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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