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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제주도문화상 7개 부문 9명 수상대상자 확정
2012 제주도문화상 7개 부문 9명 수상대상자 확정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12.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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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문화상심사위, 예술 및 국내재외도민 부문에 2명 공동수상자 선정

2012 제주특별자치도문화상 수상 대상자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손영수 제주대 산업디자인학부 교수, 김길웅 전 제주수필문학회 회장, 김동주 전 KBS제주총국장, 전귀연 제주도체육회 부회장, 김두만 전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제주도지부장, 고봉현 재일본 관동제주도민협회 고문, 강태선 전 재외제주특별자치도민회 총연합회 회장, 이두만 전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 회장, 강덕주 (주)덕산 대표이사.

2012년 제주특별자치도문화상 수상자로 모두 7개 부문에 9명의 수상 대상자가 확정 발표됐다.

제주도는 지난 8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문화상심사위원회(위원장 현화진) 회의에서 예술, 언론출판, 체육, 1차산업, 관광산업, 국내재외도민, 국외재외도민 등 7개 부문에서 9명을 문화상 수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에서 학술, 교육분과는 문화상 수상 대상자로서 공적 또는 자격 부문이 다소 미흡하다는 이유로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고, 예술 부문과 국내재외도민 부문에서 각 2명씩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조례에 명시된 조항을 근거로 2개 분야에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은 대신 다른 2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2명씩 선정했다는 것이다.

문화예술진흥조례 제17조(시상인원)에는 “시상인원은 제16조 각 부문마다 1명을 선정하되 수상자 심사 결과 해당자가 없는 부문은 시상하지 아니한다”고 돼 있다. 또 “다만, 제주특별자치도문화상심사위원회의 의결이 있는 때에는 전체 수상자가 9명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부문별로 2명까지 선정할 수 있다”고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예술 부문에서는 손영수 제주대 산업디자인학부 교수(62)와 김길웅 전 제주수필문학회 회장(71)에 공동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고 언론출판 부문에서는 김동주 전 KBS제주총국장(56)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체육부문에서는 전귀연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부회장(66), 1차산업 부문 김두만 전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제주도지부장(76), 관광산업 부문 강덕주 (주)덕산 대표이사(77), 국내재외도민 부문 이두만 전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 회장(81)과 강태선 전 재외제주특별자치도민회 총연합회 회장(63), 국외재외도민 부문 고봉현 재일본 관공제주도민협회 고문(84)이 각각 수상자로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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