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대장 오복숙), 자치경찰주민봉사대(대장 부정익)는 8일 올레길10코스를 대상으로 ‘탐방객과 함께하는 순찰문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현장중심의 안전한 올레길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레길의 특성상 순찰차량 진입이 원활하지 못한 점을 고려해 주민봉사대를 적극 운영키로 했다.
김정호 교통팀장은 “안전한 올레길을 위해 시와 자치경찰 및 유관 단체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길을 찾는 시민 여러분도 ‘이른 새벽 시간대나 일몰 후 탐방자재’, ‘여성 혼자 한적한 올레길을 걷기 보다는 2인 이상 함께 걷기’ 등 안전수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길을 걷다 위험에 처한 상황을 목격하거나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발견할 때에는 112나 119 또는 가까운 행정관서로 신고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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