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소방서 성산119센터(센터장 장대흥)는 12월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성산고등학교 및 동부지구 초·중·고등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성산읍생활체육관 일원에서 응급처치 체험장을 운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생명보호 정책 추진에 따라 모든 도민이 쉽게 응급처치를 배워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하도록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동영상과 실습 장비를 이용한 교육이 이뤄져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심정지 환자에게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생률이 50%이고, 5분 이내는 25%, 5분이 경과하면 소생률이 희박하므로 최초 발견자에 의한 신속한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예기치 못한 사고나 재해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직면하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 신고와 119가 도착하기 전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한 방법을 익히고, 스스로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 주는 유익한 교육이 되었다”.고 말했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 단체, 개인은 동부소방서 현장대응과 및 가까운 119안전센터에 신청하면 된다.”면서 “모든 시민들이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교육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