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영업권 분쟁으로 폭력사태가 발생한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모 호텔 카지노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경찰의 압수수색은 민사소송 분쟁에 의한 것이 아닌, 그간 카지노 영업장에서 불법 행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카지노 객장 전체를 대상으로 수색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3일 해당 카지노 영업장에서 장부 등을 압수, 기존 사업자 측의 그간 영업 상황을 집중 수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카지노는 최근 전·현직 법인사업자 간 영업권과 점유권 분쟁으로 지난 16일과 29일 에 걸쳐 물리적 충돌사태가 발생,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무더기로 연행되기도 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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