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특허청이 공동 주최한 '제6회 제주도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기업부에 박찬오(자연사랑 대표)씨, 일반부 문유훈 씨, 창업부에 이원계 씨, 학생부 유지혜 양이 각각 대상에 선정됐다.
기업부에 응모한 박찬오씨는 지구 온난화 및 환경문제와 연관해 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한 '헤미셀룰로오즈를 이용한 플라스틱 대체용품 제조방법 및 헤미셀룰로오즈 이용방법'을, 일반부 문유훈씨는 자체 개발한 배양토와 농법을 활용한 '대형포트를 이용한 우량 더덕재배 방법'을 출품해 대상을 차지했다.
창업부 이원계씨는 적벽돌 마감작업의 편의성을 위한 '적벽돌 줄눈 미장 기계', 학생부 유혜지양은 카메라의 줌 기능을 보완한 '뒤로 줌 카메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까지 일반부와 학생부로 구분해 진행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기업 아이디어 사업화나 제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기업부를 신설, 총 741건(일반부 80건, 기업부 27건, 학생부 634건)이 접수됐다.
시상식은 22일 오전 11시 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됐다.
다음은 2012 도민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자 명단
기업부 ▶금상 고희석[(주)헤어프랜드] ▶은상 문순희[느티나무집] ▶동상 장동룡[미륭이씨오(주)] ▶입상 박청일[(바이오팜(주)], 양기봉[(주)미르메이트], 남형욱[제주돌]
일반부 ▶금상 이유나ㆍ이승철 ▶은상 송공태 ▶동상 엄태원 ▶입상 김수철, 황선호, 양지혜, 유병덕
학생부 ▶금상 정우석(한라초) ▶은상 김혜경(고산초), 정지원(성산중) ▶동상 김민석ㆍ현광빈(중앙중)ㆍ박종호(대신중), 김주연(서귀중앙초), 오소원(제주서초), 김수현(대정고) ▶입상 양태영(외도초), 김민석(제주동광초), 김예진(제주대학부설초), 최서현(대흘초), 허진수(서귀서초), 강민건(오현중), 김유환(중앙중), 김현석(중앙중), 정석원(백록초), 정희수(아라중), 강명훈(삼성초), 신연주(제주서초)
창업부분 ▶금상 이정훈(남녕고) ▶은상 박청일 ▶동상 김수임 ▶입상 한동헌
우수지도상 ▶우수지도상 고경훈(고산초)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