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2일 2013년부터 3년 동안 운영할 ‘제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위탁운영기관에 ㈔외국인평화공동체 부설 이주민센터를 선정·발표했다.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교육과 통번역사업, 자녀 언어영재교실 등 다문화 프로그램운영에 대한 사업비를 지원받아,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과 사회경제적 자립지원에 그 몫을 맡아 오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운영자 선정과 관련, 지난 10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 동안 공개모집을 통해 모두 4개 기관이 신청접수했다.
김일순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내년부터는 종전 결혼이민자 위주로 이뤄졌던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시부모와 자녀 등 주변가족을 위한 다문화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고 읍변동별로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해 다문화가족이 더불어 함께 살 수 있는 공동체분위기 정착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7년부터 ㈔외국인평화공동체 부설 이주민센터가 올해까지 6개년동안 다문화관련 사업을 위탁·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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