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버스, 일단 정상 운행' ...국회 본회의 결과때까지 파업 유보
'버스, 일단 정상 운행' ...국회 본회의 결과때까지 파업 유보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11.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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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버스운행이 일단 정상적으로 운행된다.

당초 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시키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지난 21일 법사위에 상정됨에 따라 22일 0시를 기해 전국 버스조합이 전면 버스운행 중단을 결의했다.

전국 파업에 동참하느냐 마느냐 기로에 섰던 제주도 버스 노조는 일단 정상운행키로 하고, 중앙 노조 및 전국상황을 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제주도 버스 노조측은 의견이 모아지지 않자 지난 21일 밤 10시부터 오늘 새벽 5시30분까지 노.사간 철야협의를 진행했다.

철야협의에서 시외버스 65%(249대중 162대), 시내버스 31%(176대중 54대) 운행을 중단키로 했으나, 제주도의 설득끝에 일단 모든 노선을 정상운행 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운행 중단을 대비해 정박지로 배치된 전세버스 69대를 복귀시키고, 시외버스터미널도 정상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22일 버스운행 전면중단 계획이 취소된 것을 다행스럽게 받아들이면서도, 개정법률안이 22일과 23일 중에 국회본회의 상정예정으로 있어, 동향을 예의주시 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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