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도의회는 주민대표기관의 책임을 다하라"
"도의회는 주민대표기관의 책임을 다하라"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07.06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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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정의실천연합, 6일 성명
"개인적 사리사욕 접고 행정감시.대변자 역할 똑바로 해야"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회는 6일 성명을 통해 "도의회는 주민대표기관의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회(공동대표 강경선 한림화)는 이날 성명에서 "도민들은 특별자치도의회가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했는데 협상력 부재 등 미숙한 운영이 표출됐다"고 지적했다.

제주경실련은 "도의회의 막중한 도민대의기관 역할을 어떻게 감당해 나갈 것인지 우려된다"며 "마치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꼴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감출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가 앞으로는 이런 구태의 모습을 벗어 던지고 특별자치도에 걸맞게 대화와 타협,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부끄럽지 않는 견제와 감시기능의 역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제주경실련은  ▲도의회는 도민들의 대의기관 ▲의장의 리더쉽 발휘 ▲ 도의원 '영리 겸직' 문제 해결 ▲선거기간 약속한 공약에 대한 이행 등을 촉구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부끄럽지 않는 견제와 감시기능의 역할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제주경실련은  "도의원들이 사사로운 욕심으로 도민들에게 누를 끼치고 있지는 않는 지를 돌이켜 봐야하며" 또 "민의를 대변하고 행정을 감시하는 '대의 및 감사기구'에 걸맞는 떳떳하고 당당한, 그리고 부끄럽지 않은 '주민기관'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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