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는 9일 세계적인 국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 제주지부의 ‘사랑의 동전 밭 나눔축제’행사를 후원하고 ‘동전 모으기와 동전 다시 쓰기’캠페인을 벌였다.
이 행사는 ‘제12회 최남단 방어축제’ 기간(11월8~11일)인 9일 모슬포항 일대에서 도내외 아동,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었다.
이 행사에서 모금된 자금은 방글라데시 자한푸르지역의 학교건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은행제주본부는 이날 주화자루(200장), 올레손수건(200개), 장바구니(200개), 동전지갑(100개)을 전달했다.
한은제주본부 관계자는“이 행사 참가자들이 소장하고 있던 동전을 회수해 재활용함으로써 도내 주화의 원활한 수급과 화폐제조비용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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