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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도당 선대위, 300여명 규모 매머드급
민주당 제주도당 선대위, 300여명 규모 매머드급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11.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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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공항 등 현안 다룰 69개 특별위원회도 구성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이 열린 제주중소기업센터 대회의실 전경.

8일 오후 4시 제주중소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닻을 올린 제18대 대통령선거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공식 직책을 맡은 관계자만 300여명에 달할 정도로 대규모 진용이 갖춰졌다.

우선 선대위를 이끌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는 김우남 도당 위원장과 강창일 의원, 김재윤 의원, 장하나 의원 등 현직 국회의원들과 고진부 전 국회의원, 양조훈 전 제주도 환경부지사, 오경애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이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희수 의장은 특별선대위원장의 중책을 맡았다.

상임고문 그룹에는 고성화, 전명종씨 등 당의 활동에 헌신해온 원로들과 고충석 전 제주대 총장 등이 함께 하고 있다.

또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고희범 제주포럼C 대표를 비롯해 강기탁 전 제주도당 공동위원장, 김사훈 제주특별자치도연합청년회장, 부형종 제주지체장애인협회장, 원대은 전 제주도의사회장 등 각계를 대표하는 15명이 임명된 상태다.

문재인 후보의 멘토로 참여하고 있는 강요배 화백도 공동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선거 전반의 실무를 총괄하게 될 선대본부장에는 도의회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박원철 의원이 임명됐다.

또 도당 선대위의 대언론 창구 역할은 언론인 출신 고창범씨가 공보단장을 맡아 수행하게 되며, 4.3연구가이자 여행작가로 활동중인 조미영씨가 대변인을 맡았다.

특히 선대위에는 제주공항관리사무소장을 역임했던 양성창씨가 신공항건설특위 위원장을 맡고 오임종 4.3유족회 표선면지회장이 4.3해결특위 위원장을 맡는 등 제주 현안과 사회 각 부문 의제를 수렴하기 위한 69개의 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도당 선대위는 이날 출범을 시작으로 시민캠프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대선 승리를 위한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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