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아름다운 섬 우도에 무슨 일이!
아름다운 섬 우도에 무슨 일이!
  • 우도면
  • 승인 2012.11.02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제주시 우도면 부면장 강동원

제주특별자치도의 동쪽 자락에 위치하여 일출을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우도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인 우도 팔경과 전국에서 유일한 홍조단괴(홍색을 띤 해조류 일종의 퇴적물)해빈 등 국내외적으로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100만 여명 관광객이 방문했고, 올해는 120만명을 목표로 관광객 및 올레꾼 손님 맞이를 위해 하루가 다르게 변모해 가고 있다.

인체에 무해한 천연 왕겨와 향토를 성분으로 제조된 충진재를 활용해 조성된 우도 인조잔디축구장이 지난 2012년 10월 완공되어 준공기념으로 10.21(일)에는 제14회우도면민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행사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다른 인조잔디축구장과 달리 차별화된 천연인조잔디축구장이 조성되어서 남여노소 누구나 마음껏 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우도면에서는 “찾아가고 싶은 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해안도로 일원에 다양한 색상의 야간조명시설을 갖추어서 가족과 함께, 연인끼리 손을 잡고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신비의 세계 탐험도 색다른 우도의 정취를 느끼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우도올레코스 요소요소에 우도(牛島)를 상징하는 소조각상, 지역특산물인 소라 포토존, 가정을 꾸려 나가기 위해 파도를 이겨내며 바다의 생업 전선에 뛰어드는 억척스러운 해녀상이 자리잡고 있고, 우도팔경과 에머랄드 쪽빛 바다를 배경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표정과 포즈로 찰칵(?)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한편 유채꽃이 만개하여 한 폭의 수채화로 변신할 시기인 매년 4월에는 '소라축제'를, 10월에는 새로운 음악의 세계로 흠뻑 도취될 수 있는 '우도동굴음악회'가 개최되고, 올해 처음으로 2012.11.16~ 11.18(3일간)개최되는 '2012 우도땅콩축제'에서는 대한민국에 주소를 둔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제1회 미스우도땅콩모델선발대회를 비롯한 땅콩 수확 및 탈곡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그리고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송구영신을 기원하는 '제2회 우도일몰축제'가 12월 31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문화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에 있는 우도개척자 김석린진사 복원사업을 비롯한 문화센터 건립, 생태공원 조성 등이 금년내 마무리되면 우도는 그야말로 명실공히 천혜의 관광명소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살아 숨쉬는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마음껏 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는 관광+문화+스포츠 인프라 구축으로 국․내외적으로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섬으로 자리매김 될 것이다.

한편 우도면에서는 손님맞이를 위해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강사 초빙 친절 교육, 환경 정비, 공중 화장실 확충 및 청결 유지, 편의시설 확충, 스토리텔링 등 각종 안내간판 정비 등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