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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차세대 수문장 전태현, 첫 베스트 11 등극
제주 차세대 수문장 전태현, 첫 베스트 11 등극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2.10.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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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GK 전태현
제주유나이티드의 차세대 수문장인 전태현(26)K리그 37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7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제주에서는 전태현이 이름을 올렸다.

전태현은 지난 27일 부산을 맞아 제주의 골문을 지키며 2-1 홈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퇴장 징계로 그날 그라운드에 설 수 없었던 한동진의 빈자리를 잘 메웠다는 평가다.

시즌 첫 주간 베스트 11에 뽑힌 전태현은 팀에 도움이 되는 게 최고의 목표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주가 승리를 할 수 있도록 투혼을 불사르고 싶다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베스트 11은 전태현을 비롯해 MVP를 차지한 이명주 황진성(이상 포항), 오범석 보스나(이상 수원), 이진호 이지남(이상 대구), 아디(서울), 한교원(인천), 홍철(성남)이 포진했다.

베스트팀은 광주를 3-2로 격파한 인천이, 베스트 매치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전북-서울전이 각각 선정됐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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