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한라봉에도 ‘탑프루트’
한라봉에도 ‘탑프루트’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2.10.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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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탑 프루트 한라봉’ 단지 조성, 사업육성

노지감귤에만 국한하던 ‘탑 프루트(최고 품질 과일)’이름이 만감류인 한라봉까지 확대된다.

이를 통해 최고 품질의 한라봉이 소비자에게 선뵐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FTA이후 쏟아지는 오렌지와 맞설 고품질 한라봉을 생산,여 국내소비 촉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탑 프루트 한라봉’ 생산기술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탑 프루트 한라봉 과일의 기준도 당도 13°Bx(브릭스)이상, 산함량 1% 이하, 과일무게 300g±10%로 정하고 맞춤형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고품질 한라봉 생산을 위해 사전 경영진단을 마친 뒤 정지전정, 꽃따기, 병해충관리, 토양피복, 물 관리, 품질관리, 농장별 맞춤형 재배관리 지도 등 7차례에 걸쳐 컨설팅을 했다.

적정시비를 위한 토양분석과 물 비료 공급시스템 설치, 유공 타이벡 피복 등 새로운 기술을 투입하는 기술을 보급했다.

도내 탑프루트 한라봉 단지는 모두 2곳이다. 10.5㏊에 농업인 28명이 참여, 31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노지감귤에 이어 탑프루트 한라봉이 새로운 제주 과일의 브랜드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동남아 지역 수출 조건에 알맞은 맞춤형 한라봉을 생산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지도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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