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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국제적 해결방안 모색 머리 맞댄다
제주4.3, 국제적 해결방안 모색 머리 맞댄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10.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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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 29일 제주4.3국제평화심포지엄 개최

제주 4.3의 국제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동아시아 민주인권평화 네트워크’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영훈)은 오는 29일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2012 제주4.3국제평화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9시30분 개회식에 이어 제1부에서는 하와이 불법 정복에 대한 미국 정부의 사과 과정 등을 체리 타루타니 하와이대 로스쿨 교수가 발표하고 고창훈 제주대 교수가 ‘제주4.3의 관용성 철학’에 대해 발표한다.

또 제2부에서는 해외의 배상 사례를 통해 본 제주 4.3의 배상 문제에 대해 구니이코 요시다 일본 홋카이도대 교수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제3부에서는 지난 5월 제주4.3평화재단을 비롯한 국내외 9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공동 MOU를 체결한 ‘동아시아 민주인권평화 네트워크’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 따른 토론자로는 다렌 사우스코트, 나타니엘 프레스톤 세계섬학회 연구원 외에 정근식 서울대 교수,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 홍성수 제주4.3유족회장, 채의진 한국전쟁민간인학살범국민위 고문, 이창수 새사회연대 지도위원 등이 참석한다.

심포지엄 둘째날인 30일에는 국내외 참가자들이 4.3유적지 현장 기행에 나설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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