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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 생활야구 최강 팀은 어디?
올해 제주 생활야구 최강 팀은 어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2.10.22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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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즈야구단, 제주시리즈 결승서 와일드화이어 제압
14-4 대승 거두며 창단 10년만에 우승컵 입맞춤 감격

버팔로즈야구단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한 뒤 감독을 헹가레치고 있다.
버팔로즈야구단(단장 문기필, 감독 강동현)이 제주 도내 생활야구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버팔로즈야구단은 지난 21일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 제주시리즈 결승전에서 월자포장 와일드화이어를 맞아 14-4의 대승을 거두며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버팔로즈를 상대한 와일드화이어는 제주시리즈를 5차례 우승한 강팀이며, 버팔로즈는 이날 우승으로 창단 10년만에 제주 생활야구를 제패하는 기쁨을 누렸다.

버팔로즈는 선취점을 내주고도 곧바로 역전을 하며 승기를 굳혔다. 버팔로즈는 0-1로 뒤진 1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박철홍의 좌전안타를 시작으로 4안타로 3점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버팔로즈는 2회에도 조대희의 3루타를 묶어 대거 5점을 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버팔로즈는 이날 박철홍과 윤제현이 각각 3안타를 기록했고, 마운드에 오른 진석조는 120안팎의 빠른 공으로 상대 타선을 4(1 자책점)으로 묶어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이에 앞서 벌어진 2부 결승전에서는 에너지야구단(단장 차명주)이 성광타이푼즈를 7-5로 눌렀으며, 3부는 옐로카우즈가 KBS노라보카팀을 상대로 13-10으로 승리했다.

한편 제주베이스볼클래식 2012는 지난 310일 돌입, 33주 동안 312경기를 치르는 대장정을 이어갔다. 올해 시즌은 44개팀이 3개부(1부 올레리그, 2부 오름리그, 3부 바람리그)로 나눠 경쟁을 벌였다.

올해 제주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버팔로즈야구단.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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