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19일 중국 상해 녹지지주그룹유한공사의 한국현지법인인 녹지한국투자개발유한회사와 제주헬스케어타운 본계약을 체결했다.

JDC는 녹지그룹 및 녹지한국투자개발과 이번 본계약을 통해 개발계획 및 주요사항과 당사자 간 권리 및 의무를 확정했다.

이로써 지난 7월 체결된 합의각서(MOA)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녹지그룹은 1조원 규모의 금액을 투자해 헬스케어타운 총 사업면적 약 153만9000㎡ 가운데 약 77만8000㎡에 의료 R&D시설, 휴양문화시설, 숙박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내용의 MOA 체결하고, 이 사업을 추진할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현지법인인 녹지투자개발은 초기 자본금 160억원으로 출발, 1단계 휴양 콘도미니엄 시설 개발을 시작으로 2단계 웰니스몰, 웰빙푸드존, 힐링가든 등의 시설사업을 추진하고 3단계로 텔라소리조텔, 의료 R&D센터, 안티에이징 센터 등의 시설을 단계별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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