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의장 '양대성', 부의장 '강창식-고충홍' 선출 유력
의장 '양대성', 부의장 '강창식-고충홍' 선출 유력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7.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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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4일 오전 10시 의장단 선출...오후 3시 개원식

4일 개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에 한나라당 양대성 의원(재선)이 선출될 것이 유력시된다.

또 2석인 부의장에는 열린우리당 강창식 의원(재선)과 고충홍 의원(초선)이 각각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의원을 제외한 36석 중 22석을 차지하고 있는 다수당인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하민철 의원은 3일 오후 미디어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초선의원들간 모임을 가진 결과 의장에는 양대성 의원, 부의장에는 고충홍 의원을 추대키로 했다"고 전했다.

제2당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김병립 의원도 이날 오후 미디어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열린우리당 몫 부의장에는 강창식 의원을 추대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자리를 여야가 어떻게 배분하느냐가 의장단 선출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한나라당의 경우 의장단 선출 후 상임위원장 배분문제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반면, 열린우리당의 경우 먼저 상임위원장 배분문제를 매듭지어야 의장단 선출에 참여할 수 있다는 상반된 입장을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7월4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단을 선출한 후, 오후 3시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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