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등으로 방제…식음할 경우 잔류농약 피해 우려
추석절을 앞두고 솔잎 채취에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솔나방 등이 발생해 피해를 줌에 따라 방제효과가 높은 나무주사와 지상방제를 실시해고 있다. 제주도는 2년간 소나무재선충병 232㏊, 솔나방 730㏊에 대한 방제를 실시했다.
따라서 솔잎을 채취해 식음할 경우 잔류농약에 의한 피해가 우려된다.
제주도는 도 전역 해발 400m 이하의 해송임지에서는 될 수 있는 한 솔잎채취를 하지 말고, 부득이하게 솔잎 채취를 원할 경우엔 관계기관에 문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솔잎을 채취할 때 제주특별자치도 녹지환경과(☎ 710-6783), 제주시 공원녹지과(☎ 728-3592),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760-3055)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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