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14일 낮에는 빈집, 밤에는 가게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이모군(17) 등 10대 청소년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한 동네 친구, 선후배 관계인 이들은 지난 6월 5일 오후 4시께 제주시 화북동 소재 A씨의 빌라에 침입, 귀금속 31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지난 7월 3일 새벽 0시 30분께 제주시 화북동 소재 모 식당에 침입, 양념갈비 등을 훔치는 등 총 9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할 예정이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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