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 출소 후 제주에 입도해 호텔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4일 김모씨(44)를 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0일 새벽 4시께 제주시 소재 모텔에서 문을 잠그지 않고 잠을 자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A씨(28)의 카메라와 현금 230만원 등이 들어 있는 가방을 절취하는 등 3회에 걸쳐 430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한 뒤 신병처리할 계획이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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