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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드세요" 제주도내 수돗물 수질상태 '아주 양호'
"안심하고 드세요" 제주도내 수돗물 수질상태 '아주 양호'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09.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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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에서 운영중인 16개 정수장에 대한 먹는 물 수질기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주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 수자원본부가 지난 8일 도내 16개 정수장에 대한 38개 항목을 포함해 총 96개 항목에 대한 수실검사를 실시한 결과 96개 항목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일반세균, 총대장균 등 미생물에 관한 4개 항목과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 및 암모니아성 질소, 질산성질소 등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11개 항목 모두 불 검출이거나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으며,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농약류, 1,4-다이옥산, 페놀 등 17개 항목은 불 검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개 항목은 불 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심미적 영향물질인 경도,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등 15개 항목에 대한 검사결과에서도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했으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질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정수장에서는 수돗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탁도, 잔류염소 등 수질자동계측기를 24시간 운영․감시해 생산하고 있으며, 매일 6개 항목, 매주 13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모든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결과는 수자원본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동사무소 게시판 등에도 공표해 도민들에게 알리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주도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수질검사장비의 확충과 분석 전문 인력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하여 검사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상수도에 대한 수준 높은 수질검사를 통해 도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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