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3일 제주시 이호해변에서 ‘세계가 인정한 제주가치, 세계와 소통하는 탐라정신’이라는 슬로건으로 세계7대자연경관 인증행사를 치르기로 했다.

이날 인증행사는 탐라대전 개막에 이어 곧바로 진행된다. 인증식은 해외 7대경관지역 대표단과 뉴세븐원더스 재단 관계자, 전 범국민추진위원회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를 하게 된다. 이날 인증식은 세계7대자연경관 동판 제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탐라대전을 겸한 인증식 하루 뒤엔 정부 인증행사가 열린다. 14일 오전 11시부터 한국관광공사 지하1층 관광정보센터에서 있을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인증행사를 계기로 제주를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앞으로 글로벌 관광지에 걸맞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여행 상품화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를 넘어 세계적 관광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품 관광지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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