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여성특별위원회, 11일 인문학 특강 마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화 의원)가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간동안 도내 여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특강은 동서양 고전에 현대적 해석을 붙여 전국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고전연구자 고미숙 박사가 나선다.
고미숙 박사는 지난 1998년 인문학 공동체인 수유연구실을 설립, 현재 남산강학원에서 의역학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한국의 근대성, 그 기원을 찾아서」,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임꺽정, 길 위에서 펼쳐지는 마이너리그의 향연」 등의 책을 펴냈다.
이날 인문학 특강은 도내 여고 1학년 학생 100여명 등이 참가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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