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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참가자들 탄소상쇄기금 내세요”
“WCC 참가자들 탄소상쇄기금 내세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2.09.07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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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참가자들로부터 탄소상쇄기금 모금…말레이시아 사업에 사용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탄소상쇄기금 모금 데스크가 마련됐다. 사진 왼쪽부터 WCC 조직위 김종천 사무처장, 이홍구위원장, IUCN 줄리아 마르통 르페브르 사무총장, 환경부 유영숙장관, 우근민 도지사.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로 발생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더해져 WCC의 의미를 돋보이게 하고 있다.

WCC 조직위원회는 총회 기간중 발생되는 온실가스를 상쇄하기 위해 등록을 할 때와 총회 현장에서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탄소상쇄기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WCC 조직위원회는 참가 독려를 위해 7ICC제주 3층 탄소상쇄기금 모금 데스크에서 유영숙 환경부장관, IUCN 줄리아 마르통 르페브르 사무총장, 우근민 제주도지사, 2012 WCC 조직위원회 김종천 사무총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윤승준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상쇄기금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탄소상쇄기금 모금 데스크는 총회 기간 중 운영되며, 모금 데스크에서는 탄소상쇄기금 산정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통 및 숙박 등 총회 참여로 발생할 온실가스와 그에 따른 탄소상쇄금액을 산정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렇게 모인 탄소상쇄기금은 말레이시아 사바 지역의 INFAPRO 프로젝트의 탄소저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사바 지역의 INFAPRO 프로젝트는 산림을 복원하는 프로젝트로, 동남아시아 산림 복원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크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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