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아가씨를 불러달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자 호텔 기물을 파손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5일 임모씨(21)를 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5일 새벽 4시께 제주시 노형동 소재 모 호텔 카운터에서 아가씨를 불러달라고 요구에 '없다'는 호텔주인의 말에 불만을 품고 호텔에 있던 화분과 문 손잡이를 파손하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다.
임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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