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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시 털진드기 조심하세요!
야외활동시 털진드기 조심하세요!
  • 서귀포시동부보건소
  • 승인 2012.08.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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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오금자)는 가을철이 다가옴에 따라 9월~11월 유행하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에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추석을 전후해 성묘철 집중 발생하는 질환으로, 지난해 감귤 주산지인 남원읍을 비롯한 서귀포시 동부지역에 18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평년대비 환자가 급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이 질환은 들쥐 등 설취류에 기생하거나 풀에 붙어 있는 털진드기에 물린 후, 약 1~2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두통, 오한, 발열,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또한 물린 자리에 0.5 ~ 1㎝ 내외의 작은 부스럼딱지(가피)가 생기고 기관지염, 폐렴, 심근염 등이 생길수 있고 수막염의 증세를 나타내기도 하지만 다행히 사람과 사람끼리는 전염되지 않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 밭일이나 산책 등 야외활동 시 풀밭에 눕거나, 풀 위에 옷을 벗어 놓지 말 것과 긴 팔이나 긴 양말 등을 착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입었던 옷을 세탁하며 샤워나 목욕을 하여 털진드기를 제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야외활동 후 고열, 두통, 오한과 같은 감기 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병․의원을 방문해 진료 받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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